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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양대학교 동문회 신년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10   조회수 :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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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함과 기쁨 나누는 북텍사스 한양대 동문회 만들자”

경과보고 및 사업 계획 발표 … 최명섭 후원회장 명예박사 수여·세계 한양인의 밤 달라스 유치 등 논의

한양대학교 북텍사스 총동문회(회장 이강일, 이하 한양대 동문회)가 주최한 2020년 동문회가 지난 22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알링턴에 위치한 새디 밸리 컨트리 클럽 탑 홀(Shady Valley Country Club Top Hall)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 동문들과 함께 가족 및 지인들이 참여했으며 동문들의 얼굴에는 서로를 향한 반가운 미소가 가득했다.
사회를 맡은 이강일 회장은 “바쁜 주말에 이렇게 참가해줘 감사하다”며 “오늘 58학번부터 13학번까지 다정하게 한 자리에 있으니 기쁘고 여느 때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가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강대진 선교사의 개회기도가 이어졌고 강 선교사는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들을 한 대학교의 동문들로 이어주시고 먼 미국까지 오게 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우리들은 부족하고 힘이 없지만 우리들의 갈 길을 인도해주셔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모든 동문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강 선교사는 “동문들이 더욱 열심으로 모여 아버지를 기뻐 찬양하게 하시고 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달라”고 기도를 전했다.
기도 후 한양대학교 동문들이 다함께 한양대 교가를 제창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종렬 동문의 한양대학교 동문회의 역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진행됐다.
달라스 이민역사의 살아있는 증인들과도 같은 김 동문은 지난 1983년에 달라스 한인회 14대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김종렬 동문이 동문회 역사를 전하고 있다.

김 동문은 “1975년도에 달라스에 처음 왔는데 그 때에는 ‘달라스 동포 위안의 밤’이라는 연례행사가 있었다”며 “그 때 한인 인구에 대해 물어봤더니 ‘포트워스와 킬린 등을 모두 합쳐 대략 2,00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지난 달라스 한인사회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당시 한양대 동문들은 모이는 일에 소극적이었다”며 “요즘 와서 최명섭 동문과 명예동문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지만 당시에는 다른 타 대학 동문회 모임에 비해 우리는 자주 모이지 않는 편이었다”고 김 동문은 말했다. 또한 김 동문은 “당시 달라스에는 한인 상권이 지금처럼 발달한 것도 아니었고 정보를 얻을 곳도 없어서 동문들의 도움이 없이는 직장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이런 상황들 가운데 동문회가 참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 동문은 “앞으로 서로 부지런히 모여 더욱 돈독한 동문회가 되기를 바라며 열심히 일하는 이강일 회장과 최명섭 회장에게 우리 동문들이 다 함께 힘을 보태주자”고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다음으로 자기 소개 및 근황 보고와 저녁식사가 이어졌다. 동문들은 준비된 음식과 함께 정을 나누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웃음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 이후 경과보고, 동문소식 및 2020년 사업계획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동문소식들 중 큰 박수와 축하를 받은 소식은 단연 최명섭 후원회장의 명예박사 수여식이었다.
서울 기독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를 수여한 최 후원회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AW 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 학위 수여식에 참가했으며 “나의 스승이었던 이강평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받아 더 뜻 깊었고 특히 이날 한양대학교 김종량 이사장이 축사를 전해 감동과 기쁨을 배가 됐었다”고 최 회장은 소감을 전했다. 현재 M&P 엔터프라이즈 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 후원회장은 “나 같은 사람을 한양대학교에서 받아줬다는 고마움을 단 한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지금까지도 한양대 얘기만 나오면 가슴이 뭉클하다”고 본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친목 도모를 위한 한양대 동문 골프모임에 대해 이 회장은 “모임은 1년에 2회로 정하되 연말이나 연초와 같이 특별한 날을 기념해 1년에 1회 정도는 정기모임으로 정해 만나고 나머지 1회는 어떤 행사가 있거나 이슈가 있을 때 모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명섭 후원회장(가운데) 부부와 꽃다발을 전한 박성신 부회장(맨오른쪽).

다음으로 임원진 선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회장은 “현재 부회장으로 박성신 동문이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임원진들 중에 지금 총무가 공석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계 및 총무직에 김지연 동문이 추천 및 선출됐으며 김 총무는 “한양대학교 동문회 발전을 위해 젊은 동문들의 영입이 꼭 필요할 것 같다”며 “앞으로 총무든 회계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동문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이 회장의 2020년 계획 발표가 이어졌고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에서 김우승 총장과 대외협력 처장 일행이 달라스에 방문하고 한양대학교 국제재단 이사회가 달라스에서 개최돼 이사들이 많이 참여할 예정이니 각 동문들의 큰 환영인사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동문회 총무로 선출된 김지연 동문.

2022년 ‘세계 한양인의 밤’ 달라스 유치 계획에 대해 이 회장은 “5월에 추진할 계획인데 아직 장소, 호텔 등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후원회장은 “세계 한양인의 밤을 달라스에 개최하는 것이 나의 꿈 중 하나였다”며 “2021년 9월에 완공 예정인 이벤트 홀 오픈 시기에 맞춰 한양인의 밤 행사를 갖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 후원회장은 “한국에서 달라스에 방문하는 이유는 탐방 및 탐사 겸 오는 것이다”며 “이 행사는 한 개인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동문들과 회장단들의 많은 도움을 힘입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니 많은 협조 앞으로 많이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북텍사스 한양대학교 총동문회에 관한 정보 및 동문 가입 신청은 이강일 회장에게 전화(254-681-60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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